가족, 타인과의 인관관계는 본질적으로 주고받는 관계인걸 알게되었습니다.
영업을 하며 많은 분들을 만나 속깊은 얘기를 했고
가계부 강의와 상담을 15년 넘게 하면서
돈에 대해 절실하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모든것은 반대급부가 있다는점
그리고 일방적으로 주는 지속적인 관계는 아주 힘들다는것
부모의 자식사랑도
자녀가 망나니 10년이면 호적을 파버리기도 하는데.
자식의 부모사랑 또한
여유없이 자녀간병 5년이면
대부분 나가 떨어집니다.
일방적으로 평생 가는 관계는 쉽지 않다는점
부부 관계도
배우자가 좋아할 반대급부를 줘야 원만하게 유지가 됩니다.
사위와 며느리는 자식이 아닙니다.
단지 배우자의 부모일 뿐
계속된 반대급부 없는 일방적인 요구는 불화를 키우는걸 봅니다
이 상황에서 배우자가 부모로부터
독립이 안 되어 부모님집 내집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자녀가 성인이 되는 순간 이혼을 감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배우자를 만족시키는 다른걸 주거나..
인간 관계에서
상대방이 만족하는걸 줄 수가 앖다면
잔소리는 말고 칭찬만 해줘야
사이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단. 잔소리를 조금이라도 하고 싶으면
[돈] 등의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금전 치료는 잔소리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 마력이 있어요.
책임없는 잔소리는 간섭이지만
대가를 지불하는 책임있는 잔소리는 들어줄만 합니다.
제가 본 부자들은
잔소리와 함께 지갑을 여는걸 많이 봅니다.
(목돈으로 안주고, 그때 그때 줍니다,)
혹은 상대방이 원하는걸 찾아서 줍니다.
그럼 표면상 욕은 해도 계속 찾아갑니다. ㅎㅎ
그런걸 보고 느끼다 보니
저희는 준비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봄이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매달 100만원씩 줄 생각입니다.
(100만원*10년 = 1억2천만원)
그럼 자녀와 행복을 살 수 있는 배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사위는 귀찮고 싫더라도
장인어른 장인어른 하겠죠.. ㅎㅎ
ps.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고 봅니다.
내 딸과 손주가 잘 되기 바라면
입은 닫고 지갑을 자주 열어야 한다....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봄이아빠는 오늘도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