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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성 후 그간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27. 돈을 경멸하면 결말이 좋지 않아요

메모장인 2017. 10.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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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경멸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절대 믿지 말아라
부를 얻는 것에 절망한 인간이 부를 경멸한다.
그리고
이런 인간이 부를 얻었을 때, 결말이 좋지 않다.
 
- 프란시스 베이컨 (1561.1.22~1626.4.9)
 
 
조심스럽습니다.
"부" 즉 돈을 좋아해야 한다고 하면,
스쿠르지 같은 사채업자나 구두쇠를 먼저 떠올리고
주변사람들의 고혈을 빠는 사람을 떠올립니다.
 
봄이아빠는 "부"를 생각하면
이케아 회장, 오뚜기 회장님처럼 사회에 기여한 분들
부를 이루고 소리소문없이 기여하는 분들을 떠올립니다.
 
"부"에 대해 솔직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부"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봅니다.
 
 

1. 돈이란 물건은 돌멩이와 같은 그냥 물건입니다.

 
돈은 만지고 쓰는 사람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는 거지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가치가 있는 대상은 아니잖아요.
단지 모두가 원하는 물건일 뿐이죠.
 
이 물건은 관리하는
A는 가벼운 물건처럼 쉽게 꺼낼수 있게 두둑히 들고다니고
B는 중요한 물건처럼 금고에 넣어두고 아끼고 닦아주고 관리하면
나중에 누가 많이 가지고 있겠어요.
 
소중히 아끼지 않고
매달 많이 들어온다고 가볍게 자랑하고
많이 가지고 있다고 쉽게 내보이면
공짜가 있나요.
모두가 원하는 것을
가볍게 얘기한 대가를 요구합니다.
"한턱 쏴~"
 
꼭 얘기하지 않아도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고, 비싼 것을 많이 소유하고 있으면
주변 분위기가 이에 걸맞는 비용을 요구합니다.
 
쉽게 벌고 쉽게 모은 부자처럼 보이면 써야죠..
돈을 많이 들고 있어도, 소중하게 다루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에서 쓰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가볍게 떠밀려서 쓰지 않고
뒤에 있다가, 정말 의미 있는 일이 있을 때 목돈을 턱 내면
그게 폼나고 멋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조카에게 쓴 '술값만 300만원'
술 많이 얻어 먹었다고 감동하지는 않지만
돈에 허덕이는 절실한 조카에게
'등록금 300만원'을 주면 감동하는것 처럼 말이죠.
 
 
 

2. 돈은 기회를 주고 시간을 벌어주며 희망을 주는 물건입니다.

 
돈을 물건과 교환하는 수단으로 보는 분이 있습니다.
교환하는 수단이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모두 구매하죠
그리고 부족하면 교환하기 위해 열심히 법니다.
집에 물건이 많죠.
 
하지만 어떤 준비된 이들에게는
돈은 기회를 주고 시간을 벌어주며 희망을 주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
직장을 다니면서 기회라는 것이 올 때가 있습니다.
조건이 좋은데 괜찮을까?
만약 잘못되면, 몇 년간 소득이 절반으로 줄 수도 있는데..
 
어떤 사람은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포기하죠.
만약 돈의 여유가 있어서
1년~2년 정도 소득이 없어도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고 버틸 수 있다면
기회에 배팅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미리 여유를 만들어서 과감히 사표를 쓴 사례가 많죠.
 
<시간>
많은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쉬지 않고 벌어야 한다면
"번 아웃"되거나
몸이 병들어 돈을 버는 것이 고역으로 느껴지고, 필요할때 휴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인생에는 쉼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있다면 1년, 2년 정도 쉬어도 되겠죠.
안식년을 두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알아보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요.
 
돈은, 단순 교환 수단이 아니라
삶의 여유를 주는 '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희망>
돈이 많으면, 필요할 때 휴직(혹은 퇴사)을 하고
소득은 낮아지지만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남편이 중견기업에 다니고 배우자가 공무원인 부부인데,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입니다.
소득도 낮지 않고 저축도 많이 하지만
남편이 행복하지 않답니다. 회사일이 즐겁지 않다고 해요.
속 내용을 들여다보니, "남편은 목공일을 하는 게 꿈이랍니다."
이미 만들어진 자산이 있고
조금 노력하면 50세에 7억 정도의 자산을 만들 수 있어요.
 
지출을 낮춰 적게 벌어도 살수 있도록 하고
지금부터 주말에 목공 동호회 같은데 가서 취미로 배우면서 준비하면
50세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안내했는데.
"희망이 생겼다"라고 합니다.
 
이분에게 돈은, 단순 교환 수단이 아니라
내 삶을 오롯이 살수 있게 해주는 디딤돌이죠.
 

3. 돈은 경멸하는 사람에게는 쉽게 빠져나가요.

 
"나는 돈이 생기면, 꼭 그 돈을 쓸 일이 생겨, 그래서 많이 모아도 의미가 없어"
"어차피 빠져나갈 돈"
"돈은 인간관계를 해쳐"
"돈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돼"
"노동을 착취당하고 생긴 돈"
 
돈을 막 원하죠.
그리곤 남기지 않고 써요..
돈을 모아요, 그리고 목돈으로 써요..
이러나 저러나 남는게 많지 않죠. (조금 남아요)
 
어떤 이들은 너무 원하고 필요한 나머지
쉽게 벌려고 사기도 치고, 훔치기도 하고, 갚을 생각도 없이 빌리기도 합니다.
원하기만 하고 돈을 좋아하지 않아요. 교환 수단으로 쉽게 다른 것과 바꿔버려요.
이렇게 돈을 써버리는 건, 돈을 좋아하고 아끼는 게 아니에요.
 
쉽고 가치 없게 보는 겁니다.
돈의 뒤를 쫓아가는 거예요. 절대 잡히지 않아요.
 

4. 나에게 돈은 내 삶에 어떤 기회, 시간, 희망을 줄지 상상해보세요.

 
(천재가 아닌 이상) 대부분 돈이 줄면
기회가 줄고, 시간이 줄고, 희망이 줄어요.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 능력도 찾는 이도 없어지는데 오래 살아요.
우울하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죠.
애써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몸 뉠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부자들은 돈을
"교환 수단"이라 말하지 않고 "힘"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내 삶에 힘을 줄 수도 있고
일부를 할애해서 다른 절실한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어요.
 
봄이 아빠는
초월한 존경받는 종교인이나 성인인 분이 아닌 일반인이 "부"를 경멸하듯
손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써버리고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좋은 직장에서 노력하는 분들을 보면 신뢰감이 들지 않습니다.
 
이들은
부가 주는 기회와 시간과 희망을 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곤
기회가 없고, 시간이 없고, 희망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정리하면>

 
사정상 모으지 못하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은 분들은
비슷하게 살았지만 준비한 사람들을 보면서
후회아닌 후회를 하게 살지않도록 돈을 모으셨으면 합니다.
 
1) 돈을 "교환 수단"으로만 보지 마세요
2) 돈을 기회, 시간, 희망으로 보세요
미래를 머리속에 그려보면
내가 살고 싶은 기회, 시간, 희망이 떠오르면서, 즐거워야 합니다.
너무나 간절히 가지고 싶으면
소중히 간직할 수 있어요.
 
이렇게 생각한 이후, 가계부를 쓰면
돈이 모입니다.
"부"가 생깁니다.
 
 
봄이아빠 주변사람들은 여유가 있거나 부자가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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