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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1월 영구크린250호점 포장이사 리얼후기

메모장인 2020. 11. 1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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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포장이사 견적을 15군데 받고 포장이사를 파헤치듯이 조사하면서
포장이사 업의 특징, 매출구조, 파손발생이 어떤곳에서 많이 일어나는지
이미 발생한 사고에 대한 조치가 미흡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올렸었죠.
[과거 글 참조 포장이사 시리즈 1~10탄]은 맨 아래 링크 올렸습니다.
 
포장이사는 모두 영세한 개인 자영업자이고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고가 100% 안 난다는 보장은 없다.
일단 사고가 나면 완벽한 처리는 힘들다고 봐야한다.
그러므로 사고 확율을 줄이기 위해 꼼꼼히 일 잘하는 팀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정리>
  1. 계약서에 [견적 오류로 인한 추가비용 없음]이 기록되어 있음
    계약당시 다른 분들처럼 "다 해준다"는 뻥카를 치지 않았고 - 처음 이사할 때 당해봄..
    이사 할 때 다른 얘기 1도 없으셨음. 계약대로 하심.
  2. 매우.. 매우.. 만족스런 이사였다. ( 찐 전문가 팀이 오셨음 )
    냉정하고 꼼꼼한 와이프가 만족 함.
    물론 지금 이사 직전이 최악이라 더 좋게 보였을 수 있습니다.
  3. 주방 이모님의 대 활약으로 "그동안 이사 중에서 가장 낫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버리려고 했던 가구까지 뜨거운 물과 퐁퐁으로 깨끗이 닦아 주셔서 안 버리고 쓰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 못 드렸어요.. 진짜 더러웠는데... ㅜㅜ)
    계약할때 "최고의 이모님"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세요..
  4. 이사전 파손임을 얘기 드렸는데, 쓰다 다친다고 가구 수리해주심...
    (이걸 바라시면 안됩니다.)
 
<방문견적 과정>
4군데 평이 좋은 포장이사 업체에 요청해 방문 견적을 받았고
  1. 그중에서 방문 견적만 전문적으로 받는 분이라 제외 (2군데)
    => 이런 곳은 소개하고 소개피를 받는 분이라 추가금 없음 같은 약속이 잘 안 지켜지고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적기를 거부하고 적을 필요가 없이 "다 된다고"만 합니다.
    이사 직접 하시는 분인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방문 견적만 받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소개피 받고 넘기는 분 입니다.)
  2. 2군데는 직접 이사하는 분 혹은 같은 팀에 시간되는 분들이 오시는데 (2군데)
    =>  특징은 안되는 것이 많습니다.
    "그 가격에는 안됩니다."
    "짐이 많습니다."
    계약전에 향후 트러블 발생할 요소가 있는 부분을 명확히 계약서에 적습니다.
 
결국 계약 하는 사람은
[견적 오류로 인한 추가비용 없음]이라는 문구를 받으셔야 합니다.
  • 당일 차 한대 더 불러야 한다거나
  • 추가금을 주지 않으면 가겠다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죠.
 
==> 계약서 사진은 맨 아래 올렸습니다 <==
 
<선택>
저희는 과거 경험이 있어서 [1번]과는 계약하지 않습니다.
방문 견적 하는 사람과 이사하는 사람과 말이 다르고, 누가 올지 몰라서 믿지 못하기 때문이죠.
 
깐깐하게 얘기하시는 [2번]을 선택해서 잘 얘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번째로 높은 가격을 제시한 곳에 계약을 했죠.
(물론 양해 드리고 좀 깍았지만)
 
<이사과정>
아침 일찍 도착하셔서 이사 준비
말이 없으신 분들입니다.
제가 다른 일 보러 사라졌다가 나타나면
기다렸다가
이미 파손되어 있는 부분을 내리기 전에 직접 확인해 주시고
(꼼꼼한 저희도 이번 이사하기 전에 했던 이사 업체가 꽝이어서 속이 많이 상했었습니다.)
짐 중 까다로운 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셨죠.
(전화로 물어보셔도 되는데..)
 
특이한 것은 냉장고와 문 크기를 재 보시더니
물건은 모두 꺼내고 부딪힐 수 있는 곳에 포장을 일부하고
장롱과 냉장고를 통으로 들고 내리시더군요.
나중에 이사 결과물을 보고 [전문가] 인걸 알았습니다.
뒤틀림 하나도 없고 가구 다 맞춰주고 가셨습니다.
 
그중 화장대가 흔들린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전에 이사하던 곳에서 망가트린 가구라고 솔직히 얘기 드렸는데.
(가구 원래 고쳐주지 않으십니다.... 알고 있고요)
뒤에 고정해 주는 판이 파손되어 떨어져 있었어요.
사용하다가 다칠것 같으셨는지
이렇게 쓰면 안된다고 앉아서 고쳐주고 가셨습니다.  (O.Oa...)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6년 만에 하는 이사인데
냉장고부터 흉칙한 먼지들이 주렁주렁 많이 달릴줄은 몰랐습니다.
이사가기전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아래 지렁이 같은 먼지들이 사방에 길게 붙어 있는걸
모두 떼고 닦아 주시더라고요..

 
<주방 이모가 중요한 이유>
아시는 분은 다 아실텐데 이사의 홍일점은 주방 담당 이모님이십니다.
뜨거운물 틀어서 수납공간 다 닦으시고

 
<보장이사 견적 및 계약서 입니다.>
이사하기 쉽게 다 챙겨 놓는다고.. (실제 와이프가 미리 정리를 많이 했습니다.)
PC는 제가 옮기고.. 등등. 열심히 어필해서
10만원 깍아주신 흔적...
이사 결과를 보았을 때, 그냥 드려도 괜찮았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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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시리즈 링크]
 
[1] 이사시리즈 1탄] 이사 준비시 필요한사항 총정리 / 해당내용 링크정리
  -> 바로가기 http://wpwsyn.tistory.com/239 
[2] 이사시리즈 2탄] 직접 15군데 견적받은 후 [포장이사 총정리] [네이버 후기 검색하는 방법]
  -> 바로가기 http://wpwsyn.tistory.com/240 
[3] 이사시리즈 3탄] 직접 15군데 견적받은 후 [포장이사 총정리2탄] [포장이사 후 조사]
  -> 바로가기 http://wpwsyn.tistory.com/246 
[4] 이사시리즈 4탄]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전학 절차 및 구비서류 안내
  -> 바로가기 http://wpwsyn.tistory.com/236 
[5] 이사시리즈 5탄] 중대형 폐기물 스티커 신청방법 / 항목별 금액 예시
  -> 바로가기 http://wpwsyn.tistory.com/237 
[6] 이사시리즈 6탄] 아파트 관리비 확인법 / 평수에 따른 관리비 차이
  -> 바로가기 http://wpwsyn.tistory.com/250 
[7] 이사시리즈 7탄] 에어컨 실외기 엥글 25,000원에 조립기
  -> 바로가기 http://wpwsyn.tistory.com/249 
[8] 이사시리즈 8탄] 포장이사 - 소비자보호원 접수사례 /사고방지를 위한 대처법 / 관련법규
  -> 바로가기 http://wpwsyn.tistory.com/298 
[9] 이사시리즈 9탄] 부동산 중개수수료(중개보수) 얼마나 내야 하는걸까요?
 
 
<다른 시리즈 보기>
01] <자산을 모은 그간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시리즈>
02] <사교육없이 명품 육아하기 시리즈>
03] <통신비 지출 줄이기 시리즈>
04] <차량관리비 줄이기 시리즈>
05] <보험료 줄이기 시리즈>
06] <포장이사 똑똑하게 하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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