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사람들은
화내는 것이 상대방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곰곰히 뒤돌아 보면
배우자가, 가족이, 지인이
쌩판 모르는 남이었다면 화가 나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나와 다르게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더라도 화가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이 싫은건, 단순히 내가 싫어하는 것이고
그로인해서 화나는 마음이 생기는겁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도록 만드는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화가 나는거죠.
즉 내 마음속에서 화가 난건데
"너 때문에 화가 났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하지 않으려면 바꿔 말해야 합니다.
"내가 살아온 환경에서는
양말을 벗어 아무데나 던지고 발도 씻지 않는 행동을 하면
갑자가 화가 치밀어 오르고 나도 나를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화가 나~!
나는 이게 주체가 도저히 안되는데
네가 나랑 싸우기 싫고 배려해준다면
잊을때마다 내가 완곡하게 말해주면 그대로 해주면 좋겠어.
그럼 내가 정말 행복해 할거야"
그럼 상대방은 싸우려는 마음이 없는이상
기억나는데로 하려고 할겁니다.
"어느 누가 집에 들어와서 양말을 집어던지고 발도 안씻고 집에와~!"
라고 하면 상대방은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싸우자는거로 들립니다.
ps.
내가 화가 나는게
상대방이 만든게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진 감정이라는걸
인지해야 한다는게 핵심이예요
그걸 알면
내가 어떨때 화가 나기 때문에
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할 수 있고
그런 들어주는 상대방의 애씀을 아니까
좀 더 "고맙다고" 칭찬 해줄수 있는거 아니가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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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자신이 겪는 감정의 책임을 상대에게 지웁니다.
그러나 상대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두려움. 불안, 분노, 짜증. 수치심과 같은 정서를 주입할 수는 없어요.
이런 정서를 만들어내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배우자의 형편없는 태도에 괴로움을 느끼는 것도 실은 내가 만들어낸 정서입니다
외부로 눈을 둘려 상대를 탓하기보다 자기 안에 일어나고 있는 정서의 과정을 들여 다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죠. 이것이 정말 중요한 사고의 전환입니다.
이제 자기 감정에 주인 의식을 가져보세요. 내가 내 감정의 주인이 될 때 비로소 관계안에서 건강하고 자유롭게 감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관계에서는 정말 중요한사고의 전환입니다. 감정의 주인이 되라는 말은 이런 의미에서도 유효하고요.
내 감정의 주인이 되면 그 감정을 관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어쩃거나 잘살고 싶다면 - 신디의 결혼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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