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모두 동등하게 [일주일] 10,08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그냥 생각없이 가만히 살다보면 이 긴 시간동안 책 한자 읽지 않고 지나가는걸 봅니다.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 책 좀 읽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독서모임을 하기 전에는 1년에 24권 읽었을까? 읽은 책을 되돌아 보면, 그마저도 실망스럽게 독서 편식을 해서 읽었더군요. (저는 20년동안 메모광으로 살았기 때문에 기록이 있습니다.) 점점 시야가 좁아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생각없이 하루를 산다]는 위기감을 느꼈죠. 생각하면서 살지 않으면 사는데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그래서 내가 가장 생각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이 언제인가 고민했습니다. "일요일 오전 9~12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참여할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