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학교-필수>>/알뜰구입&사용기

심플하게 산다1]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사진과 졸업앨범을 스캔하고 정리하다

메모장인 2015. 12.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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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데는 생각보다 많은 물건들이 필요하지 않다는걸 알았습니다.

대게 1년에 한번쯤 사용할까 말까한 짐들을 유지하기 위해
짐은 많아지고
신경쓸게 많아지고
청소할게 많아지고
이사할게 많아지고
중간 중간 정리한다고는 하지만
그건 빈 공간에 박아 넣을 뿐,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죠

삶을 슬림하게.. 살고 싶은데
이것들이 방해가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불필요한 것들을 치우면서
이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많은 사진들과, 졸업앨범들
사진은 2~3년에 한번 보는것 같고
졸업앨범은 졸업한이후 3번정도 본것 같습니다.
항상 먼지가 쌓여있고
청소할때마다 쌓인 먼드를 걸래로 닦에 빠는게 일이었죠.

이제 슬림하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사는법
그냥 버릴 수는 없고
스캔하여 디지털화 한 후 버리려고 합니다.

꽉꽉 눌러담은 앨범이 3개네요.
사진을 하나 하나 분리합니다.


스케너로 사진을 스캔합니다.
[컬러, 1200DPI, 단면, 기울어진 문서보정 끄고, 흐린 영역 보정외에
 텍스트향샹등의 옵션은 모두 끕니다. -> 사진이 이상하게 스캔됩니다.]


앨범을 스캔합니다.
[컬러, 1200DPI, 양면, 기울어진 문서보정 끄고, 흐린 영역 보정외에
 텍스트향샹등의 옵션은 모두 끕니다. -> 사진이 이상하게 스캔됩니다.]


위에서 찍으니 얼마 안되는것 처럼 보이네요.
앨범은 분리해서 버리고
사진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부피를 아래처럼 줄여 종류별로 봉지에 담은 후 어머니집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앨범은
아래와 같이 칼로 책과 분리한후
스캔을 하고
버립니다.
(이때 앨범에 본드로 붙인 부분을 모두 칼로 제거해야 스케너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만약 집에 스케너가 없다고 하면

  1. 스케너를 중고로 구입후
    모두 스캔한 후
    중고로 다시 스케너를 팝니다.
    (스케너는 중고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2. [북 스캔]이라고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하면
    북스캔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가 많습니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스캔합니다.
    비용을 들이면 스캔의 품질이 좋을 수 밖에 없겠죠.

엘범중에 고등학교 앨범과, 대학교 앨범이 스캐너 규격과 달라 스캔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근처 전문 북스캔점에 가져가 스캔을 의뢰할 생각입니다.

결혼식 앨범은 당시 이미지화일로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버려야 할지 참 고민됩니다..
결혼후 딱 2번 본것 같습니다. 낭비죠..

여기까지 [슬림하게 산다]를 준비하는 첫번째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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