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사람들은 화내는 것이 상대방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곰곰히 뒤돌아 보면 배우자가, 가족이, 지인이 쌩판 모르는 남이었다면 화가 나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나와 다르게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더라도 화가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이 싫은건, 단순히 내가 싫어하는 것이고 그로인해서 화나는 마음이 생기는겁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도록 만드는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화가 나는거죠. 즉 내 마음속에서 화가 난건데 "너 때문에 화가 났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하지 않으려면 바꿔 말해야 합니다. "내가 살아온 환경에서는 양말을 벗어 아무데나 던지고 발도 씻지 않는 행동을 하면 갑자가 화가 치밀어 오르고 나도 나를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화가 나~! 나는 이게 주체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