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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성후 그간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13. 투자와 투기의 차이, (절대 나에게 좋은 가격의 물건이 거저들어올리 없다.]

메모장인 2016. 2. 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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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경기에도 돈을 버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당 A 여사님
집 매매를 하다가 ,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지인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슬근 슬근 일하다가
공인중개사 전용사이트에서 매물을 검색해 급매가 나오면 싸게사서
도배하고, 고장난데 수리하고 이쁘게 만들어서 정상가에 팝니다.
이 경력이 15년정도 된답니다.
 
부채도 없고, 자기 돈으로 하기에 리스크도 크지 않습니다
매물은 계속 나오기 때문에, 3개월이든 1년이든 2년이든 기다리면서 지켜보다 보면 눈에 보인다고 합니다.
 
이분 지론은
1. 절대 나에게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이 거저 들어올 리 없다.
2. 딜러가 제시하는 가격은 팔고싶은 가격일뿐, 절대 좋은 가격이 아니다.
3. 발품을 팔아, 호가와 실제 거래가를 반드시 파악해라.
4. 시세보다 30% 싸게 산다는 생각으로 사라.
5. 간단한 리모델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이쁘게 만들줄 알아야 한다)
 
이분은 판단미스로 잘못 산 물건도,
적당한 이윤, 혹은 적당한 손실을 보고 손절매 할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쯤되면, 정말 전문가인 겁니다.
제가 볼때 이분은 위기가 와도 망하지 않습니다.
 
 
<물건의 매매는 비슷합니다.>
 
듣다보니
제가 중고나라에서 중고물품 팔거나, 구매할때와 비슷한것 같았습니다
 
저는 중고나라 물건 구입할때
중고나라 매물 수, 그리고 판매가와 미개봉 중고거래가를 봅니다.
그럼.
 
1. 많은 사람들이 사자마자, 혹은 얼마 안쓰고 서로 매물로 내놓다 중구가가 낮아지는 물건
   => 이런 물건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사지를 않습니다. (예. 음식물건조기 등)
2. 판매가와 중고 거래가가 차이가 거의 없는 제품
   => 이런건 중고로 사지 않고 새걸 삽니다.
3. 혹은 물건하자 확인이 쉽지 않아 고장시 난감한 물건
   => 무상(교환) 에프터서비스 가능한 제품만 중고로 구매
4. 적당히 중고로 나오고, 새물건과 중고 물건과의 차이가 있는 제품
   => 중고로 구입
 
<사례. 새제품 검색 15만원대>
<사례. 중고나라 검색 3~5만원대, 간혹 2만원에도 나옴 / 저는 2만원에 팔았습니다.>
 
핸드폰에 네이버카페 앱을 깔아놓고
앱에 해당 모델명 키워드를 입력해 놓고 기다립니다.
 
그럼 해당 물건이 나올때마다
알람이 뜹니다.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시세가 변합니다
 

물량이 많이 나올때는 가격이 내려갑니다.

물량이 갑자기 끊기고 줄어들 떄가 있습니다.. 이떄는 물건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러다 다시 물량이 나오면
여러사람이 올리다가, 계속 안팔리면 몇몇 사람이 가격을 낮춰 내놓고
전반적인 가격이 내려가는 시점에, 특정사람이 빨리 팔아버리려고 급매를 내어 놓습니다.
크지않은 하자가 있는 물건은 더욱 급매로 나옵니다.
저는 이때 그 급매를 삽니다.
 
문제는 기다릴 수 있는 여유..
좋은 물건이 나오더라도, 몇개 흘려보내야 시세를 알죠. (좋은 가격이었구나.. 하는건 나중에 알게 됩니다.)
그리고 물건을 볼줄 아는 지식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돈"이 필요합니다.
 
이게 조금더 진행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곧 다시 팔수 있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정리하면,
(호가가 아닌 진짜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력
그리고 경험이 있으면 전문가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럼 되돌아와서.
지금 이글을 보는 여러분은
예를들어 부동산을 구입한다고 했을때.
  1. 판매자들이 팔고가 하는 가격이 아닌 실거래가 시세를 알고 있습니까?
  2. 위에 판매가와 중고거래가 차이가 많이나는 (예. 음식물건조기) 처럼 쓸모 없는 물건일때
    이를 볼줄 아는 눈이 있습니까?
  3. 정상가가 아닌, 급매인지 구분해서 재빨리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까?
  4. 부동산을 저렴하게 스스로 수리하고 단장할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까?
 
 
만약 모르겠다고 한다면
전문가는 아닌 것입니다. 투자보다는 눈깜고 하는 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군가는 그걸 알고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그걸 모르고 하다보면, 까막눈이라 어느순간 몰락할 수 있는 겁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저라면, 좋은기회 최소한 10번이상은 그냥 흘려보낸다 생각하고
취미로 계속 바라보면서, 바라보는 시선을 키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하지 말아야 하는가?
아닙니다.
좀 어렵게 배우세요. 주변의 조언을 들으세요.
 
그러나 주변에서 조언을 듣는다고 하면
책좀 읽고, 강의 몇번 듣고, 매매 몇번 하고 책하나 내고
2~30대 인데, 전문가다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이분들보다,
부동산업에서 최소 10년 이상
보통 20년이상 몸 담그신 4~50대 이상 전문가의 얘기를 더욱 신뢰할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의 내공 무시 못하죠..
가만히 앉아있는데
다가오는 사람들 보다는, 내가 다가가야 하는 사람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2~30대 분들중 전문가가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중 10년이상 꾸준히 활동한 흔적이 있거나 (책,강의.블로그 등)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아서 어릴때부터 익혀왔던 분들이라면 신뢰할것 같습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경험이 없을때는

재빠른 판단과 투자보다는 몇년정도 그냥 바라볼 줄 아는 인내심이
그리고 원금을 잃지 않는 안전한 저축 혹은 투자를 하는것이 백번천번 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투자를 결정했다 하더라도 몰빵은 금물이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목돈 좀 모았다 싶을때, 날리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입니다.
 
원금을 지키는것이 투자에 앞서 원칙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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