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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성 후 그간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20.빈자는 소유의 만족을 탐하고, 부자는 가치의 만족을 탐한다.

메모장인 2016. 7. 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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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자가 되려면 가치가 있는 지출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계부중 지출을 정리하면서
줄이지 못하는 지출을 얘기할 때 
본인이 지출하는 항목중 문제되는 항목을 몇개 찍어
이 지출은 본인에게 가치가 있는 지출입니까?
혹은 어떤 가치가 있습니까?j
라고 물으면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사실 지출을 줄이면서 만족감을 유지시키려면
나에게 가치있고 만족감을 주는 지출은 유지하면서 그외의 지출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단순히 가지고 싶은것과 가치있는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딱 잘라 지출을 줄이면
그야말로 고통스럽게 삶이 되고, 아끼는걸 포기하기 쉽습니다.
(무조건 아끼기만 하는 사람이 되는거죠..)
그럼 오래가기 힘들게 됩니다.
 
개개인의 가치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치있는 지출의 답도 모두 달라야 합니다.
빈자도 부자도 돈은 부족합니다.
최소한의 돈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지출을 찾아야 합니다.
 
 

2.가치가 있다는건 '비싸다' 혹은 '싸다'라는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물건을 구입할 때 항상 가격표에 적혀 있는 숫자만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돈을 쓸때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나는 무엇에 돈을 지불하고 있는가?"
"내가 돈을 지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를 면밀히 따져봅니다.
 
그래서
가치가 있지 않는 습관적인 지출은 최대한 싸게 구입합니다.
청과 마트에 가서, 콩나물을 사면서 "더 주세요" 합니다.
부자라고 "조금 주세요", 하지 않습니다.
 
반면, 그런사람이 수억원을 기부하고 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가치있는 일에 썼다고 좋아합니다.
 
그러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수군대기도 합니다.
수억원 기부도 하는 사람이 청과 마트에서 콩나물을 더달라고 해서 사온다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나에게 가치 있는걸 구분해 내지 못하면 새는 돈을 잡을 수 없고
어느정도 소비해야 하는지 절제하기도 힘들며
결과적으로 경제적 자유인이 되기도 힘듭니다.
 
 

3.비싼물건이 꼭 가치있는건 아닙니다.

 
단적으로
명품 시계을 집어 던지면, 사람들은
‘이게 얼마나 이쁘고 예술적인 작품인데~!’라고 하기 보다는
‘이게 얼마나 비싼데’라고 말합니다.
 
명품 시계가 주는 메세지는 노골적입니다.
“ 내 주인은 돈이 많은 사람이예요.” 혹은 "이런것 하나쯤은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이예요.”
명품시계, 명품옷, 명품차, 명품지갑을 소유하고 있다면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은 서로 조화롭게 하나의 이미지를 이룹니다.
"내 주인은 돈이 많아요”, 혹은 “잘 나가요.”
 
명품소비를 하는데도, 현금흐름이 좋아 자산이 계속 늘어나는,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에게는
명품소비 행위가 만족감을 줄 수 있지만
(봄이아빠에게 명품은 별 가치가 없습니다...)
 
자산이 적거나, 현금흐름이 풍족하지 않은 일반인이 명품소비 행위에 만족감을 가진다면
단기적으로는 부자처럼 보이기에 만족할수 있어도
  1. 소비하면 할수록 가난해지고
  2. 명품이 주는 노골적인 '부자다'라는 이미지와
    가난해지는 상황이 같아질수 없으므로
    결국 '불행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명품소비는 가치있는 소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빈자들은 대게 물질적 소유를 위한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부자들은 물건이 남지 않는 경험적 소비를 가치있게 생각합니다.
 
 
의외로, 자수성가해서 부자인 사람은 검소합니다.
제가 만나 보았던 부자들은 비싼 소비재 물건을 자주 사는데 관심이 없었습니다.
항상 '낭비'는 아닌지, 가치있는 지출인지 고민합니다,
 
비단 작은 부를 이룬 분들에외 큰 부를 이룬 사람도 검소함을 얘기합니다.
정주영회장, 이병철회장등, 많은 부를 모은 창업주 세대들
네이버에 [검소한 부자]를 검색하면, 검소함을 강조하는 이들의 얘기를 볼 수 있습니다rkcldl.
 
그렇다고 쓰지 않는것 아닙니다.
물건을 꼭 필요한것맡 사고, 낭비하지 않는다 뿐이지.
경험을 사는일에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처음 봄이아빠는, 
소유할 수 있는 노트북이자, 핸드폰, 옷, 차를 구매하기보다
지불하고 난후, 손에 남는것이 없는 지출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최신 핸드폰을 3개 가지고 있다고, 소유자의 영혼을 울리고 감흥을 주지 못하지만
  1. 충분히 생각하고 다녀온 유럽여행,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보는것
  2. 한 분야에서 최고인 전문가를 만나고 대화 한 일
  3. 행복하게 사는 강원도 산골 자유인을 만나서 얘기하는 일은
영혼을 흔들고, 사람의 생각을 성장시켜 줍니다.
기억에 남는것이 가치 있는 소비라는 것을요
 
가만히 지켜보다 보면 
'소유'의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집을 물건으로 채우는 분들이 있고
'(본질적)가치'의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집에 가치있는 것만 채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게 부자들은 후자에 속하고 이들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경험적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5.봄이아빠에게 가치있는 지출을 적어보았습니다.

 
우선 봄이 아빠는 몇년도에 무슨일을 하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55세때 역량이 가능하다면 하고싶어 하는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항상 돈이 부족하기에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계획하지 않은 비싼 물건은 사지 않습니다.
가치있게 쓰는 연습을 한 결과, 가치있고 신중하게 쓰고 있다면
"돈을 벌기보다 쓰기가 더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생각을 충분히 하기위해, 구입을 지연시키는것도 방법입니다.
 
나에게 가치있는 지출이, 상대에게는 가치없는 지출 일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면 가장 만족하는 사람인지, 본질을 찾아야 합니다.
 
<봄이아빠에게 가치있는 지출>
  •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거나, 추억으로 남는일(영혼을 흔드는 일)
  • 시간을 사는일
    사람들은, 공부를 하거나, 연륜이 쌓이면 언젠가는 지식과 지혜를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죠
    만약, 전문가인 사람이 컨설팅 해주거나 도와준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나는 다른일을 할 수 있습니다. 
  • 봄이를 잘 키우고 싶기에, 봄이 정서에 도움이 되는 것들
  • 봄이와 놀아주는것
  • 새로운 직종 혹은 경력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에 사용하는 비용 (영감을 얻는 활동)
    - 커피값, 식사비 등.
  • 강의를 듣는 비용 (시간을 사는일중 하나)
  • 걷고 생각하는 여행
  • 자격증을 따는 일
  • 등등등
 
 
<봄이아빠에게 가치없는 지출>
  •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물건을 사는일
  • 봄이(자녀)에게 의미없는 들어가는 비용
    -> 에버랜드처럼, 화려하고 자극적이기만 할뿐 정서에 도움이 안되고, 상업적이라 파는 물건들이 비싸고 봄이를 안달나게 함 
  • 품질에 비해 가격이 비싼것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가난해 지는것을 구입하지 않습니다.
  • 의미없이 놀러가서, 술마시고 돌아오는일
    의미없이 목적지에 갔다오는데 의의를 두는 여행
  • 무작정 물건을 사서 쌓아두는일
  • 의미없이 사먹는 커피
  • 등등등
 
 

6.자녀가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부모가 가치있는 지출을 하면서

돈을 생각있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자녀가 가치있는 곳에 쓰고, 저축하길 바란다면
어릴때부터 스스로 가치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반들어 주고
교육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엄밀히
부모가 부자가 아니면서, 자녀가 부자가 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는 익숙한 부모의 삶을 모방합니다.
만약, 내 자식에게 다른 삶을 물려주고 싶거든,
부모 스스로 책을읽고, 자산을 모으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결론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내가 하는 지출이 나에게 가치있는 지출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가치있는 지출이란
오랜기간 나에게 만족감을 주고 생각나게 하는 지출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모는 힘들지만 자녀가 금전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스스로 잘 살수 있기를 바라지만
진정 자녀가 잘 살기를 원한다면
 
부모대에 가치있는 지출을 하면서 아끼고 저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행복해 해야 합니다.
 
문구 하나가 생각나네요
"생각하면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데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꼭 원하시는 바 이루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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