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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아빠의 취미는 남의 가계부 보기입니다.
재미있습니다.. ㅎㅎ
가계부만 9년넘게 보고 있습니다. 봄이엄마와 결혼하고 부터는 함께 봅니다.
결혼하면서 좋아진게.
와이프와 가계부를 놓고 토론할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여기서 경험한 내용으로 작년 4월 순자산 10억을 넘고, 지금 이 시리즈를 쓰고 있습니다.
1.돈 많이 쓰는 주변 지인을 부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살다보면,
-
우리남편과 똑같은 직장에 다니는데
-
직장동료인 친구는 나랑 연봉이 똑같은데
-
동창인 A는 사업해서인지
"성공해서 돈을 많이 써.." 혹은 "돈이 많고 여유가 있나봐..."
이런일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가계부를 꾸준히 본 바로는
"크게 부러워 할 것 없습니다." 라고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재정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즐겁게 쓰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고민이 많기 떄문입니다."
"실직을 한다면, 내일은 가진것을 팔아야 합니다."
사실 20, 30, 40대 직장인이라면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 없이, 수입만으로,
외제차를 몰거나 명품을 사용하고 돈을 잘 쓴다면
이 친구는 저축이 없구나.. 생각하시면 거의 맞습니다.
만약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정말 대박 사업이고, 최소 10년이상 꾸준하게 소득이 유지되는것이 아니라면
지출통제 안하고는 유지가 힘듭니다.
겉보이는 것만 사실이 아닙니다.
나에게 저축이 있고 계획이 있다면, my way를 외치면서 가는게 가장 현명하고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필경, 시간이 지나
지출이 많던 사람은, 걱정없이 사는 "당신"을 부럽다고 할 것입니다.~!
2.부자의 개념을 자산 총액으로 잡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돈은 상대적입니다.
내가 5억정도의 자산이 있다고 하면
단순 계산해서
내가 월 50만원을 쓴다면, 약 83년을 쑬수 있습니다.
(저희 장모님은 월 30만원 이하의 지출로 생활하십니다. 약간의 텃밭을 가꾸시죠..)
내가 월 100만원을 쓴다면, 약 41년을 쓸 수 있습니다.
내가 월 150만원을 쓴다면, 약 27년을 쓸수 있습니다.
내가 월 250만원을 쓴다면, 약 16.6년을 쓸수 있습니다.
내가 월 500만원을 쓴다면, 약 8.3년을 쓸수 있습니다.
내가 60세인데 집빼고, 5억이 있고 매월 100만원을 쓴다면, 나는 부자입니다.
내가 60세인데 집빼고, 5억이 있고 매월 500만원을 쓴다면, 나는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내가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월 지출을 낮추고, 저축을 늘려서 일하지 않고 남은 자산을 쓸수 있는 기간을 늘리면 됩니다.
즉 부자가 되는 방법은 1가지 방법이 아니라
1번째 방법인, 돈을 모으는 상황이라면
2번째 방법인, 지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더욱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3.행복한 사람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사람입니다.
( 행복하다는건 = 구매를 많이 한다, 원하는걸 모두 산다 )가 아닙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구매해서 하는 만족은 짧고,
또 다른 구매할 거리를 찾습니다. 그것도 구매한다고 해서 채워지는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행복한 사람은
마음이 부자인 사람으로, 미래에 대해 걱정이 적은 사람입니다.
당장 일을 그만두면 굶어죽거나, 지금의 생활을 유지 못하는 사람은 당장의 달콤함을 버리지 못합니다.
"노예가 되는거죠"
당장 일을 그만 두더라도, 다소 여유있게 다른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당장 그만둘수 있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다니는거야"라고
자기 감정을 선택해서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삶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분들은
당장 먹고 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지금보다 미래를 더 낫게, 그리고 여유롭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미래가 기대되는 부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ps. 잠시 창밖에 밀려 정체중인 차들속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분들일까 생각하다가
삼천포로 빠진 생각속에, 즉석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4.연봉이 높다고, 순자산이 꼭 높은건 아닙니다.
어디가나 파레토의 법칙은 적용됩니다.
[블라인드 사이트]의 설문조사를 발취해서 넣었습니다.(직군 비공개 했습니다.)
흔히 대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소득"과 "순자산"을 조사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 했는데..
소득은 볼록거울과 같은 포물선을 그리는데 반해
순자산은 오몰거물과 같은 포물선을 그립니다.
소득이 높다고 해서 모두 자산이 높은건 아닙니다.
물론, 소득이 높으면 순자산을 빨리 이룰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실제 순자산이 소득과 비례해서 높아지는것은 아닙니다.
이런 현상은, 가계부 상담을 하면서 많이 느끼고 있고
강의 할때마다, 너무 낮은 소득이 아니라면
소득은 자산형성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드립니다.
<연봉은 어떻게 되시나요? 921명 참여>
참여자 중에 관리직, 혹은 임원도 포함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연봉 1.5억이상..... 허거...>
<순자산이 어떻게 되시나요? 160명 참여>
스스로 모았는지, 물려 받았는지는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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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성후 그간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시리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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