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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성 후 그간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33.[봄이아빠] 청년시절 어떤 결정과 준비를 하면서 살아왔는지 적어보았습니다.

메모장인 2020. 9. 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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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꿈은 무슨...돈 벌려고 다니는 거죠" 직업 만족도 낮은 직장인]
기사를 보고 생각이 많아졌는데, 과거 제 경험 그리고 어떤 결정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생각해 보면서 글을 쓰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냥 살아왔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매 순간 선택과 결정이 많았습니다.
죽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정된것이 없다는건 뭐를 하건 불안하고 두려웠던것 같습니다.

모든 청년의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또한 20대 초반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좌우충돌하면서 생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누구나 추억이 있을 겁니다..
 

 

저는 좀 내홍이 컸었는데..
시행착오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지만
방랑벽이 다소 있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영업직이 그나마 맞았고
10년 이상 꾸준히 정리하는 것(메모)과
깊숙이 파는 것이 적성에 맞고 쉬워서 지금의 [영업]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IMF 지나고 취업이 한참 안될 때
금융권 아르바이트로 처음을 시작해서
-> 금융권 정직원 -> 금융권 실적급 계약직 -> 금융권 영업사원
-> 보험설계사(영업) - 14년째 일하는중
-> 중간에 카이스트 전산학과 대학생들과 벤처 창업도 해보고 (폐업함)
-> 가계부 강의 강사 - 14년쨰
메모광 20년 차의 메모 법 강사 등 그때 그때 하고 싶은 강의를 하는 중
 

2.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알게 된 것]

  • 저는 한자리에서 오래 일하지 못합니다.
  • 새로운 것을 익히고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 누가 시켜서 하기보다 스스로 일을 만들어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 많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기 좋아합니다.
 

3. 이후 [자유롭게 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정리하고 계획했습니다.

나이든 윗 상사를 볼때, 생활에 허덕이고 언제 실직할지 몰라 다른 직장을 알아보면서
사는게 다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어릴때부터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와이프를 만나면서 많이 정리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생각만 있었지
와이프가 준비하고 이룬겁니다. 저는 숫가락만 얹었을뿐.
  • 노후준비
  • 일하지 않아도 최소 10년은 살수 있는 저축
  •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무엇인지 알기
    - 사람들과 대화하기, 자서전 읽기, 과거 역사책 읽기, 정리벽(메모광)
    - 결과가 나올 때까지 꾸준히 정리하기, 조급해하지 않기
  •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놓지 않고
    10년이든 20년이든 준비하면서 계속 시도해 보기
  • 미니멀한 생각과 생활
    - 뭐든 무거워지면 바꾸기가 힘듦
 

4.10년을 [노력한 결과] 결과가 나왔습니다.

  • 노후준비 완료, 이제는 다른것을 준비하기 위해 자산을 모으고 있습니다.
  • 10년간 일하지 않아도 유지 가능
  • 취미생활의 결과 (블로그 15년 차, 메모광 20년 차)
    - 10년 이상 꾸준히 강의
    - 블로그 누적 방문자 219만, 네이버 포스트 팔로워 1.9만 명
    가계부 밴드 가입자 1만 명, 유튜브 시도 중 현재 팔로워 600명
    - 정기적으로 다른 일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는 분들과 대화하고 있음
    - 20년간 정리된 메모 6000개 이상 (아이디어 뱅크임)
  • 미니멀한 생각과 생활
    - 처음부터 고민을 만드는 행위를 하지 않음
    - 적은 물건 개수와 검소한 생활은 생활의 여유와 자유를 줍니다.
    (많은 물건은 관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증가시킴)
    - 책 99.8%를 팔거나 버림(고물상에 팔아버림)
    중요한 책들은 잘라서 스캔해서 보고 있음
    - 사진들 전부 스캔하고 버림, 3군데에 백업 중
    - 청바지 4개와 티셔츠 5개로 살기
    - 샤워 시 작은 손빨래로 최소한의 옷을 입음
    낡아지면 버리고 새것을 꺼냄 (사용하는 물건 개수를 늘리지 않음)
    - 이렇게 아껴지는 시간으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시간을 쏟아 부음.
 

5.[미래에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런 상상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일 없이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낍니다.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원을 소비하면서 미니멀하게 살고
딸이 크면, 살고 싶은 곳에 옮겨 다니면서 살 것 같습니다.
보험설계사는 누구나 만만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만나서 다른사람의 생각을 듣기 좋은 직업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와 대화하기 쉽지 않고 특히 그들과 속 깊은 대화를 하기 힘든데.
보험 정리해준다는 핑계로, 가계부 정리해준다는 핑계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살수 있기에
이 일은 계속할것 같습니다. 지금도 만족합니다.
또한 이렇게 만든어진 대화 스토리로 사람들에게 대중 강의를 지속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문 강사들을 많이 만나곤 하는데
이들은 항상 강의에 쓸 [새로운 소재]가 없다고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여러사람과의 대화, 그리고 소통할수 있는 환경과 능력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여기까지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by. 봄이아빠 2020.9.2 새벽2시
 
#한번하면10년 #노후 #방장글모음 #습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기사>

"꿈은 무슨...돈 벌려고 다니는 거죠" 직업 만족도 낮은 직장인
출처 : 아시아경제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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